포항시가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추진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 인근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본격 착수한다.포항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11월 6일 포항과 경주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입지 후보지별 환경 및 기후 영향 요소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서 초안은 포항시 자원순환과와 대송면·신광면·오천읍·기계면 행정복지센터, 경주시 환경정책과와 강동면·천북면·안강읍 행정복지센터 등 총 9곳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포항시 공식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한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주민설명회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 오후 3시 경주시 강동농협 본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전반의 추진 개요와 입지 후보지별 환경적 영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평가서 초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11월 25일까지(공람 종료 후 7일 이내) 공람 장소에 비치된 서면 제출서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포항시는 올해 2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송면과 신광면 등 후보지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입지타당성조사용역과 전략환경영향평가·기후변화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경 모든 용역 결과를 종합 분석해 최종 입지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코빌리지는 기존 처리시설의 만립 및 노후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안심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