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연간 보증공급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4만8878개 업체에 총 6만5855건, 2조2602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이는 연간 목표액인 2조2000억원의 102.7%에 해당한다.경기침체 장기화와 내수 부진, 금융비용 부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을 공급한 결과다. 재단은 목표 달성 이후에도 지역 기업의 금융수요에 대응해 보증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안정적인 보증지원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총 832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보증심사와 사후관리, 부실채권 관리 등을 강화해 보증공급 확대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대구시와 협력한 금융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기존 1조원에서 1조2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25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경영안정자금은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 등에 따라 1년간 대출이자의 1.3~2.2%포인트를 지원한다. 지난 16일 기준 자금추천 실적은 총 1조1021억원, 1만7921건이다.보증료 지원사업은 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최초 1년간 신용도에 따라 보증료 0.5~0.8%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같은 기간 총 2848건, 9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에 지원이 이뤄졌다.최상수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증재원 확충과 건전성 관리를 병행하면서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며 “대구시와 협력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보증지원과 경영안정자금·보증료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과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