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56초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이날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오전 11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81포인트(4.46%) 오른 5800.55를 기록했다.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5552.74)보다 113.60포인트 높은 5666.34에 출발해 장중 5816.43까지 치솟았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3270억원, 기관은 159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925억원을 순매도했다.지수 급등은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09% 오른 132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삼성전자는 7.21% 상승한 22만6750원을 기록했다.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72% 오른 119만8000원, SK스퀘어는 6.75% 상승한 79만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우도 4.94% 오른 17만4100원, 삼성SDI는 1.26% 상승한 56만3000원을 기록했다.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0포인트(1.78%) 오른 795.87을 기록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781.97)보다 11.43포인트 높은 793.40에 출발해 장중 803.68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되면서 7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5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25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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