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145명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아 K-푸드와 지역 관광을 즐긴다.대구 북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7개 팀, 145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대구공항, 북구청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관광객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일부 관광객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이어 김천 김밥축제까지 방문하는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한다. 지역 먹거리 축제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떡볶이 시식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해 운영하는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예약 좌석에서 떡볶이를 맛보고 대구와 북구의 경관을 담은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9000원 상당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QR 주문 플랫폼 ‘컴인’에는 다국어 서비스를 적용해 축제 정보 확인과 음식 주문 편의도 높였다.북구는 대구국제공항 입국자의 약 45.3%를 차지하는 대만 관광객의 식도락 관광 수요에 주목해 이번 유치에 나섰다. 떡볶이와 김밥 등 K-푸드를 활용한 지역축제 연계 관광이 해외 관광객의 방문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근수 북구청장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언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6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전국 78개 참가업체와 30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