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여자 정구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을 모두 제패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두 종목 동반 금메달을 달성했다.iM뱅크는 소속 정구팀이 지난 18일 제주 연정정구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복식과 개인단식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한설·정다은 조가 경기 대표 김연화·김유진(안성시청) 조를 게임스코어 5대 3으로 꺾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NH농협은행의 전국체전 여자 개인복식 17연패를 저지한 데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랐다.김한설은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했다.개인단식에서는 김민주가 전남 대표 정상희를 4대 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민주는 준결승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황정미(NH농협은행)를 4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승리했다. 2년 전 발목 수술 후 재활을 거친 그는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올해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에 복귀했다.1980년 옛 대구은행 여자 실업팀으로 창단한 iM뱅크 정구팀은 올해로 47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조경수 감독과 전지헌 코치의 지도 아래 김민주·김한설·정다은 등 7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대구시 대표 선수들이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해 선수단 성적에 힘을 보태 자랑스럽다”며 “정구팀이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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