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영덕군수가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공동 현안 해결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기구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조 군수는 지난 21일 제3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협력과 지역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
이번 선임은 민선 9기 제2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조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부회장직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조 군수는 경북도 내 15개 인구감소지역 시·군의 협력을 이끌고 협의회의 주요 정책 결정과 권역별 의견 조율, 대외 협력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인구 유출과 정주여건 악화, 지역경제 활력 저하 등 인구감소지역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3년 9월 출범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간 공동 대응을 바탕으로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공동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군은 산불 극복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사업과 세대연계형 인구활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조주홍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의 과제인 만큼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구감소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지역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