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우성진 동구청장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도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산업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혁신도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제19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우 청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한 기관 재배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혁신도시는 1차 이전을 통해 공공기관 10곳이 입주했으며, 인근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 등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이 조성돼 있다. 
 
동구는 이를 활용해 관련 분야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우 구청장은 “공공기관이 이전해 온 다음부터가 진짜 혁신도시의 시작”이라며 “기존 이전기관과 산업·연구 기반을 긴밀하게 연결해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