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박열의사기념관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호계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 명은 22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역사탐방 교실’에 참여했다.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맞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투쟁과 저항정신을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가네코 후미코(1903~1926)는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사상적 동지이자 배우자로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함께 투쟁한 일본인 독립유공자다.사업회는 지난 5~6월 가네코 후미코가 한국 생활 당시 수학했던 세종시 부강면 부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문경지역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학생들은 전시 해설을 통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항일투쟁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퀴즈 활동으로 학습 내용을 되짚고 가네코 후미코가 부강에서 목격한 만세운동을 소재로 한 체험교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참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학생들은 두 인물의 삶과 항일투쟁을 통해 자유와 독립을 향한 신념, 불의에 맞선 저항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서원 이사장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과 불의에 맞선 저항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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