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그냥드림’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사전 심사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현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지원 물품은 라면과 즉석밥, 통조림, 간편식 등 2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 꾸러미다. 하루 최대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내 ‘온(on)동네 그냥드림’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운영 일정과 횟수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최초 방문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전문 상담사와 복지 상담을 진행한 뒤 지원이 이뤄진다.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통합사례관리, 민간 복지자원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밀착형 긴급복지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