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업기업 픽셀로가 일본·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기업·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자가점검 키오스크의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졸업기업인 ㈜픽셀로는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지역 AX 브릿지@KOREA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일본 퓨처 스피리츠, 인도네시아 카시 이부 종합병원 그룹(KIH), 우즈베키스탄 치라나 아시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AI 기반 건강 자가점검 키오스크 ‘AI 내눈 바이탈 플러스’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7월 KIH 병원그룹과 진행한 AI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실증을 후속 협약으로 연결해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해당 키오스크는 근거리·원거리 시력과 노안 조절력, 황반변성 위험 신호, 백내장 관련 시기능 등을 점검하고 혈압·악력·요당 등 기초 건강 항목도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기기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보건소와 복지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픽셀로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술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등을 받았으며, 태국 현지 파트너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기업과도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국 파트너사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가별 의료·보건 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강석명 픽셀로 대표는 “해외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해외 실증 경험이 글로벌 사업화 기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검증이 실제 시장 진출과 매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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