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 21일 스타디움 컨벤션웨딩 야외광장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에는 수성구청과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 대한적십자사, 천주성삼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20개 기관·단체와 주민 32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대규모 축제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야외광장에 밀집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웨딩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긴급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대응부터 인명 구조와 수습·복구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특히 인파 밀집 사고 현장에서는 주민이 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환자를 인계받아 전문 처치와 구조·구급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을 훈련했다.현장훈련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도 실시간으로 연계했다. 현장과 상황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제와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 예방과 민관의 신속한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주민 참여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