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원팀(One-Team)'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포항제철소는 21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현장 맞춤형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 성과를 나누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데이(Smart Engineering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기반의 스마트 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고도화와 선제적인 미래 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철소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대회의장 로비에는 포스코와 포스코DX 등이 참여한 기술시연 부스가 설치돼 엔지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AI 에이전트 및 오퍼레이터 기술,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무인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IoT 통합 센서 기반 원격 점검 시스템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차세대 융합 신기술이 시연됐다.이어 진행된 본 세션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대형 협업 과제 중 현장 적용성과 기술 효과성이 뛰어난 8건의 본선 진출 과제가 발표됐다. 심사는 기술 수준, 현장 지속성,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최종 선발했다.치열한 발표 경합 끝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생산기술부 이길송 대리의 ‘후판 제품창고 스케줄링 자동화’ 과제가 차지했다.이길송 대리는 “평소 바이브코딩 등 신기술을 연구하며 현업 적용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의 물류비용 최소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박남식 포항제철소장은 “서로의 업무 영역을 구분 짓지 않고 모든 문제점을 투명하게 드러내 각 부서가 원팀으로 과제를 해결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포항제철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한편 포스코는 앞으로도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기술 개발과 협업 체계를 이어가며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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