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회가 30년 만에 새로운 회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새회관이 어르신 누구나 소통하고 배우며 행복을 나누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노인회 경주지사회(지회장 구승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주최한 '제30회 경주시 노인의 날 기념 행사'가 21일 오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김정진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경주시지회가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이 행복한 경주, 우리 함께해요란 슬로건을 내건 행사는 식전공연과 1부 축하 공연,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힘찬 북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1부 축하 공연에서는 전자현악 트리오 ’쉬즈‘가 ’님과 함께‘, ’어쩌다 마주친 그대‘.’사랑의 트위스트‘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전자현악기로 재해석한 신나는 무대로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 팝페라 그룹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은 ’고맙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등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1부 하이라이트는 경로당 행복 선생님 25면의 합창 공연이였다.    구승회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노인의날 제정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경주지회 또한 30년 만에 새로운 회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랜 숙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회관 마련은 경주시지회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올해말 입주 예정인 새 회관이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시절 먹을 것, 입을 것을 아끼며 열심히 일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이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주시가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경주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시민의 3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연간 5천개 수준인 노인일자리를 앞으로 4년동안 7천개까지 늘려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소득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금을 기존 연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1회 이용한도도 1만2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확대하겠다”며“관련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임활 경주시의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삶에는 가정을 지켜온 책임감과 지역사회를 일궈온 노력,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터전 역시 오랜 세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신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유공자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훈격별로는 경주시장 표창 7명,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 14명, 경주시의회 회장 표창 6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4명, 경북연합회장 표창 1명, 경주시지회장 표창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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