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 요트부 학생선수들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2개를 잇달아 수확하며 경상북도와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포항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도두항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경기에서 2학년 김민후 학생이 은메달, 2학년 김민규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정예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민후 학생은 바람의 방향과 조류가 수시로 바뀌는 제주 해역의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도 침착한 레이스 운영을 선보이며 18세 이하 부 국제레이저급 은메달을 차지했다.또한 18세 이하 부 국제420급에 출전한 김민규 학생은 포항여고 손유진 선수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값진 동메달을 추가, 경북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이 같은 성과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 김민준 요트 운동부 지도자의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교육청 및 포항교육지원청, 포항고의 원팀 지원 체계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진재서 포항고등학교 교장은 “거친 바다 위에서 거센 파도를 헤치고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얻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라며 “국내 최고의 무대에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인 두 학생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요트의 차세대 주역을 배출하는 해양 스포츠 유망주의 요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