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주 안강에서 한가정 일곱번째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져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동과 축하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가 안강읍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경주시는 22일 한자녀더갖기운동 경주시지부 회원들이 안강읍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분유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태어난 아기는 딸이며, 안강읍 이 모씨의 일곱번째 자녀이다. 이로써 이 모씨의 슬하에는 4남 3녀를 두게됐다. 
 
7번째 다둥이 가족의 기쁜 소식은 최근 출생신고를 하면서 알려졌으며, 이에 경주시는 ‘다둥이 출산가정 축하 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게 됐다.
이 사업은 한자녀더갖기운동 경주시지부가 맡아 출산 가정을 방문,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 경주시지부 회장은 "한자녀 더갖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지원되는 금액과 정책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원들은 출산 가정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경주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출산과 육아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일곱째 아이의 탄생은 한 가정의 경사를 넘어 지역사회에도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의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양육 부담은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