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지역 건설업 중대재해 10건 가운데 8건이 읍·면 소재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22일 포항과 경주 외곽지역의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3단디 실천 운동’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3단디’는 ▲작업 전 안전점검 ▲작업 중 보호구 착용 ▲작업 후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자는 현장 안전수칙이다.이날 점검에는 박해남 포항지청장을 비롯해 근로감독관, 한국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포항시, 재해예방기관, 경북동부 안전관리자협의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한 뒤 포항과 경주 읍·면지역의 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포항지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건설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0건 가운데 8건이 읍·면 소재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지청은 지자체와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소작업대와 안전대 부착설비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도 안내해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박해남 포항지청장은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 안전수칙을 습관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소규모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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