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 시정 전반의 주요 사업과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포항시의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포항시 본청과 하부 행정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시의회는 감사에 앞서 시민 제보를 받고 감사 자료를 검토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는 20일과 21일 분야별 핵심 사업과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자치행정위원회는 자치행정국과 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조정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공체육시설 적자 해소를 위한 사용료의 단계적 인상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정책기획관과 포항문화재단을 대상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을 정비하는 시책일몰제의 적극적인 운용과 불빛축제 등 지역 축제의 사전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청렴도 향상 대책과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정상화 방안도 점검했다.경제산업위원회는 해양수산국 감사에서 북극항로 개척의 경제성과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전략을 따져보고, 140억원이 투입된 해상스카이워크와 적자 운영 중인 장길리 낚시공원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일자리경제국 감사에서는 철강산업 정책의 선택과 집중, 외국인교육기관의 조속한 설립, 관행적으로 운영된 위탁사업 구조의 재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복지환경위원회는 복지국 감사에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과 민간위탁사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복지 대상자의 누락이나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남·북구보건소를 대상으로는 의약품과 의료물품의 구입·재고 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실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의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건설도시위원회는 구청과 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 소규모 도로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불법건축물 개선, 공영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 대책을 요구했다.건설교통사업소 감사에서는 도로·교통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 마련을 강조했다.포항시의회는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감사를 진행한 뒤 27일 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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