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이동과 전북 남원시 향교동이 자매결연 17년을 맞아 교류 행사를 갖고 영·호남 상생 협력을 이어갔다.대이동은 23일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향교동 방문단을 맞아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경숙 향교동장과 변재병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향교동 방문단 21명, 배건현 대이동장과 배동섭 자생단체장협의회장 등 대이동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양 지역은 이날 감사패와 기념품을 교환하고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230만원씩을 전달했다.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식물원 등을 둘러봤다.배건현 대이동장은 “그동안 쌓아온 자매결연의 정을 확인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대이동과 향교동은 2009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뒤 양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 등에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