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두호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통장협의회 회원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호 태풍 '참피'에 대비해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을 정비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의 배수로와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골목길과 상가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가을철 배수시설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로 인한 배수관 막힘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 캠페인도 진행했다. 상인과 주민들에게 집과 점포 앞 청소에 동참하고 빗물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통장협의회는 환경정비를 마친 뒤 월례회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과 동정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안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손정애 두호동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실천이 태풍으로부터 이웃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통장들이 앞장서 내 집 앞 청소에 참여하고 깨끗한 두호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주유미 두호동장은 “마을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써 준 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청소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