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를 열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이번 행사는 가을철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통시장 고유의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30일에는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서 제15회 한마음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도 함께 운영돼 경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축제 현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버스킹, 노래자랑 대회 등이 펼쳐져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노래자랑 참가 희망자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이어 31일에는 ‘천년이음 숟가락젓가락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숟가락 농구와 젓가락 랠리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참여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운 룰렛 경품 추첨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푸짐한 경품의 기회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야시장도 운영돼 낮부터 저녁까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통시장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성동시장 상인연합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품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권로욱 성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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