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이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도 3분기(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1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그룹의 대출자산은 iM뱅크와 iM캐피탈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보다 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말 그룹과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18%, 0.77%를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은 각각 0.48%, 0.40%로 하락했다.계열사별로는 iM뱅크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1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이 3조8000억원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0.8% 성장해 총대출과 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충당금전입액도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iM캐피탈은 영업자산이 14.9% 성장하면서 누적 당기순이익 56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준으로, 자동차금융 중심의 질적 성장과 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충당금전입액도 19.1% 줄었다.iM증권은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순영업수익 개선으로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7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iM라이프도 누적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iM금융지주는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완료했으며, 매입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1.1% 수준이다. 해당 자사주는 1개월 이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총발행주식수의 약 7.4%를 매입·소각했다.대출자산 성장과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잠정 12.39%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시장 변동성과 금리 상승으로 비이자이익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등 비용을 철저히 관리해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