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원룸촌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북구는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운영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원룸에 베란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복현동·산격동·대현동 일대 원룸에 거주하는 진로 전환기 청년 1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작한 티셔츠와 캔버스 작품이 선보인다.‘원룸에 베란다’는 대학가 원룸촌에 사는 1인 가구 청년들의 관계적 고립을 예방하고 청년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7월부터 경북대학교 인문카운슬링센터와 함께 글쓰기, 소크라테스 대화, 선배 청년과의 만남, 커뮤니티 맵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전시는 두 곳에서 진행된다. 복현어울림센터 24시 무인세탁방 앞에서는 청년들이 제작한 티셔츠 작품을 빨랫줄에 걸어 전시하고,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COMMA72 2층에서는 내면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한 ‘마음의 방’ 캔버스 작품을 선보인다.참여 청년 11명의 글과 활동 과정을 담은 책자 ‘원룸에 베란다’도 함께 공개한다. 책자는 전시장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카페 COMMA72 전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