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은 지난 27일 학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6 의성ON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의성미래교육지구)가 주관했으며 초등 3학년부부터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에 이르기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소멸 위기 속,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정당하다’를 논제로 1대 1 자유토론 방식의 풀리그(Full-league) 토론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의성 학생과 군민에게 공정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군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토론 교육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 활용해 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논제는 ‘의성에 있는 작은 학교는 큰 학교와 합쳐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한계, 학생 교육권, 지역 공동체의 역할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및 로고스·에토스·파토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로고스(Logos),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제시된 설득의 세 요소다. 로고스는 논리와 근거, 에토스는 발표자의 신뢰성과 태도, 파토스는 청중의 공감과 감정을 통한 설득을 의미한다.    해당 부문은 참가자의 평가 항목 가운데 우수한 역량을 보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다.박진구 교육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지역 소멸과 교육 문제를 학생과 군민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민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토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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