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3,07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5.7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비제조업은 79.5로 1.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69.3으로 0.5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81.6으로 2.1포인트 낮아졌다.제조업에서는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이 16.3포인트 상승한 79.8,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이 8.3포인트 오른 96.6을 기록하는 등 9개 업종의 전망이 개선됐다.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은 10.7포인트 하락한 84.3,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은 9.7포인트 떨어진 79.4를 기록하는 등 14개 업종은 악화됐다.서비스업에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3.5포인트 상승한 89.2,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7포인트 오른 87.6을 나타냈다. 그러나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17.7포인트 하락한 82.4, 숙박 및 음식점업은 4.9포인트 떨어진 83.3으로 집계됐다.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이 86.5로 전월보다 5.5포인트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78.8로 1.7포인트, 내수판매는 81.5로 1.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자금사정 전망은 80.9로 전월과 같았으며, 고용 전망지수는 96.3으로 1.5포인트 상승해 고용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5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37.3%), 업체 간 경쟁 심화(30.3%), 인건비 상승(28.8%) 순이었다.한편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4%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소기업과 중기업 가동률은 각각 71.4%, 77.7%로 0.8%포인트씩 올랐다. 일반 제조업은 75.2%로 0.9%포인트, 혁신형 제조업은 75.9%로 0.6%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