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건축자산과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수성문화재단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와 연계한 ‘수성 스페이스 투어’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인 ‘아트뮤지엄시티 로드’의 하나로, 비엔날레를 통해 조성된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건축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지역의 특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투어는 수성못에서 시작해 내관지 수성파빌리온 ‘소소별’을 거쳐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수성못에서는 한옥 모형 만들기 체험과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전시 관람이 이뤄진다. 올해 비엔날레는 ‘Living Ground’를 주제로 건축과 조경,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한다.내관지에서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를 통해 조성된 수성파빌리온 ‘소소별’을 탐방한다. 흰색 프레임과 수직 난간이 특징인 건축물의 설계 의도와 주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의 가치를 해설과 함께 살펴본다.이어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근현대 미술과 전통 미술작품을 감상한다. 대구미술관에서는 한복을 입고 작품을 관람하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이번 투어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과 해설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8회 운영하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으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신청 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건축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건축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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