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용흥동 문화가족협의회(회장 설인순)는 지난달 31일 대안지 체육공원에서 ‘2026년 호국·미래 용흥문화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억의 길, 내일의 울림’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용흥동의 역사에 담긴 호국과 충절의 정신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호국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관,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식전 행사에서는 에어로폰, 태권도 시범, 난타, 국악무용, 포항시립합창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본행사는 용흥동 평생학습 라인댄스팀의 동가 댄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손재익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시지회장의 호국영웅 말씀, 주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해병대 수송대대의 완전군장 전시 및 전투식량 체험,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복 체험, 포스코 후판부의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등 주민 참여형 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역 자생단체와 종교단체에서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재조 용흥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흥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중심의 대표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