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하반기 대표 축제들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으로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관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올 하반기 축제 추진 계획과 마이스 산업 육성 및 POEX 건립 현황을 발표했다.포항시는 우선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연속 개최해 전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1사단 일원에서 민·관·군 화합 행진, 밀리터리 퍼레이드, 부대 개방 및 군 장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이어 시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All Light, All Good!’을 주제로 열린다. 21일 한국·일본·프랑스가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를 비롯해 축제 공간을 송도와 해오름대교까지 확장하고 미디어아트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야간관광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철강,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포항형 산업특화 마이스’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재단을 중심으로 총 70건의 행사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며, 202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와 2028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등 대형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영일대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마이스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POEX는 북구 장성동 옛 캠프리비 부지에 총사업비 2,24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6만 2천㎡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는 2027년 5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8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 전후 교통·주차·소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상생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방문이 체류로, 체류가 소비로 이어져 그 성과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마이스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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