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첫 자활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포항시는 3일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내 현장시청 빛나길센터에서 ‘포항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첫 자활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이번 심의는 2025년 12월 제정한 ‘포항시 성매매피해자등 자활지원사업 조례’에 따른 것으로, 신청자의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 대면상담 및 실태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 선정 여부와 지원 내용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성매매집결지 내 빛나길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신청자의 생활 여건과 자립 가능성 등을 토대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자활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관련 지침에 따라 최대 2년간 생계비와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는다.생계비는 월 100만원이며 18세 미만 동거 자녀를 부양할 경우 자녀 추가생계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주거비와 직업훈련비도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포항시는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을 통해 성매매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의료 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성매매피해자가 탈성매매 후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피해자들이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