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군위군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나란히 선정돼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대구시가 2유형, 군위군이 1유형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1유형과 비수도권 광역시·기초지자체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하는 2유형으로 추진된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141개 대상 지역 중 130곳이 신청했으며, 교육부는 1유형 32곳과 2유형 11곳 등 모두 43곳을 선정했다.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전남·광주, 부산, 대구가 이름을 올렸다.대구시는 대학과 산업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 군위군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5년을 잇는 연계 교육과정과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어촌 공교육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사업에는 최대 5년간 국비 300억 원(대구 200억 원, 군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9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 사업비는 1341억 원, 군위는 148억 원 규모다.이번 선정 배경에는 이 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 의원은 공모 초기부터 교육 분야에서 대구·경북이 소외되는 이른바 ‘TK 패싱’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지역 교육 현안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특히 대구시와 군위군, 교육청, 대학, 지역 경제계가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대구의 도심형 청년 인재 양성 모델과 군위의 유·초·중·고 연계 교육 모델이 차별화된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모 신청 단계부터 선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이끈 노력이 대구·군위 동반 선정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 의원은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구와 군위가 함께 선정된 것은 지역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실”이라며 “신청 단계부터 시·군·구와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대구는 대학과 산업을 잇는 청년 정주 생태계가 탄력을 받고, 군위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총 300억 원의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되고 두 지역이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국회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경북에서는 구미·청도·영주·상주·봉화도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대구·군위뿐 아니라 경북 전역의 교육 혁신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의원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2일 '교육발전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