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성공적인 개교와 교육병원 건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의대 신설은 260만 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결실"이라며 "지역에서 양성한 의료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체계를 구축해 필수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2명으로 전국 16위에 머물러 있다. 분만 취약지역은 18개 시·군, 소아 진료 취약지역은 5개 시·군에 이른다.경북도의회는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이 의료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의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대와 교육병원이 경쟁력 있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경북도의회는 앞으로 의대 설립과 교육병원 건립에 필요한 재정 및 제도적 지원에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