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국내 탄소산업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에 도내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 기업들은 교량용 탄소케이블과 고방열 LED 부품, 그래핀 대량생산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경산시 고려특수선재는 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역 선도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개발한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소개한다.이 기술은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한 탄소복합재를 활용해 대형 교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교량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에이펙스인텍은 나노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높인 LED 조립 부품 기술을, 포항시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친환경 그래핀 대량생산 기술을 공개한다.경북도는 탄소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래핀 인공지능(AI) 실증 기반 구축과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 기업 지원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