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과수 농가의 생산시설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7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 품목은 포도·자두·복숭아·사과·배 등 5개 품목이다. 주요 지원 시설은 비가림시설과 비가림하우스 신축·개보수, 관수·관비시설, 다겹보온커튼 등이다.사업비는 국비 20%, 지방비 30% 등 보조금 50%와 융자 30%, 자부담 20%로 구성된다.신청 대상은 출자출하조직에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하기로 약정한 농가다. 또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인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한 과원이어야 한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은 2029년까지 신규 과원도 한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2027년 사업부터 포도·자두 비가림하우스 물받이 교체와 복숭아 품종갱신 사업을 신규 지원 항목에 포함했다.비가림시설과 비가림하우스, Y자형 지주시설,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폭염피해방지용 환기팬, 관정 등 전문공사에 해당하는 사업은 시가 선정한 업체 가운데 농가가 직접 시공업체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시공업체 선정 신청도 같은 기간 접수한다.사업 신청은 지역농협과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하면 된다.김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과수 농가의 생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의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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