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우리 땅 울릉도ㆍ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체험 학습 기회를 마련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확인하고, 체험 학습을 통한 독도 사랑, 나라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 수호 체험 탐방단 행사를 실시했다. 초․중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등 2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아침 7시 고령을 출발해 포항, 울릉도, 독도를 거쳐 10일 저녁 8시 30분 고령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독도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 관련 교과서 왜곡 사태의 시정을 촉구하고 올바른 교육을 통한 독도 수호를 결의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독도 관련 교과서 왜곡은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자 반이성적 역사 왜곡 행태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첫째,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정부의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은 대한민국과 국제 사회에 대한 중죄인이 되는 선택일 뿐이며, 결코 달성할 수 없는 헛된 망상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신속 과감하게 포기하라! 둘째, 일본이 사회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것은 청산해야 할 군국주의의 잔재를 마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처럼 탈바꿈시키기 위한 가증스러운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를 즉각 중단함은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자라나는 일본 학생들에게 거짓 없이 교육하라! 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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