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오후 2시30분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수 미세조류 배양장' 가동식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담수미세조류의 대량배양을 통한 바이오 연료를 생산, 고기능성 물질 추출 및 원료 공급이 가능한 배양장이다. 담수미세조류 바이오 연료는 전 세계적으로 고갈되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이다. 민물에 서식하는 미세조류(이끼류 - 식물성 플랑크톤)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상용화 단계에 있는 사업이다. 담수미세조류 시험 배양장은 경북도와 칠곡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지난해 12월 20일 착공, 지난 5월 20일 준공했다. 대형 수조 100t 규모 1식, 소형수조 18t 규모 3식 등 총 154t 규모이다. 바이오디젤 추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와 우리나라 환경과 기후 조건에 적합한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생산 연구를 통한 한국형 배양기술개발 및 저비용, 고효율의 기술개발이 목적이다. 이번에 가동하는 담수미세조류 배양장은 환경조절이 가능한 100평 규모의 배양장에 지속적(4계절)으로 안정된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경제성이 우수한 종을 선별해 상업화 할수 있는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앞으로 국내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실증 및 상용화 연구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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