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재선 도전과 관련 "대다수 유엔 회원국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재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 보고에서 "반 사무총장이 6월6일 재선 희망 의사를 표명한 이후 우리 정부도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추천에 따라 총회가 임명하며 다음주중으로 모든 공식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미국의 경우 한미 FTA 비준안이 8월초 이전에 마무리될 전망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국회에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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