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화 삼한C1 회장은 지난 17일 대구대 경산캠퍼스를 방문해 대구대에서 진행하는 ‘2011 독도사랑 한국어말하기 대회’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홍덕률 총장에게 전달했다. ‘2011 독도사랑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독도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전국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25개 대학에서 총 64개팀이 지원,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200여명의 재한 유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16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12개팀은 다음달 1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본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북도지사상, 대구대 총장상 등이 수여되며 본선 참가팀 및 참가팀의 학교 인솔자에게는 울릉도 및 독도탐방 기회가 부여된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또 독도와 관련된 영토분쟁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제관계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의미있는 행사에 국가차원의 지원이 따라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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