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다음 달 초부터 전국 2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산정 적정성에 대한 예비감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예비감사 대상 대학은 적립금 규모와 불용률, 등록금 의존율, 재학생 충원율, 인건비 비율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본감사 대상은 예비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규모별 균형 등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대학·학생·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감사 결과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교육재정 감사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대학 관계자 2명, 학생·학부모 3명, 시민단체 관계자 2명, 교육 분야 전문가 4명,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2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교육재정 배분 및 집행실태' 감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감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