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비를 지원하는 업체들까지 등장했다.
우선 현대차는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2011년형 싼타페 더 스타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투싼ix 구입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입시 200만원 할인 또는 1.0%의 저금리 할부, 쏘나타 구입시 20만원 할인이나 5.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GDI 구입 고객에 100만원, K7 구입 고객에게는 지난달보다 20만원 늘어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쏘울GDI 구입 고객도 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6개월 이하 3.9~5.9%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신규 운전면허 취득고객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할인 프로그램 등도 계속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QM5 출시를 기념해 뉴 QM5 구입 고객에게 차량 액세서리인 스키드 세트와 카탭 중 하나를 제공한다.
기존 QM5나 SM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70만원, 210만원 상당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SM3나 SM5 구입 고객에게는 선루프를 무상 제공한다.
QM5나 SM7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SM3나 SM5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할부를 제공하고, 르노삼성 차량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등 범위도 확대했다.
한국GM은 이달 중 경차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멤버스 가입 회원이 재구매시 차종에 따라 1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차는 차량 구매고객들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을, 코란도C는 30만원을 지원해 주며, 로디우스 구매 고객에게는 3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체어맨W 구매 고객에게 400만원의 신차 구입비를 지원해 주고, 체어맨H 뉴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AM 내비게이션 장착비용 9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할인 누적 판매대수 4만대 돌파를 기념해 어코드 구매고객에게 최신형 3D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무상으로 장착해 주고, 무상점검 기간을 5년 10만㎞까지 연장해 준다.
인사이트 구매고객에게는 등록비용 전액 및 100만원 상당의 주유비를 지원하고, CR-V 구매고객에게는 4년 8만㎞ 무상점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