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공무원과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행을 휘두른 남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문경경찰서는 7일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려 상해를 입힌 A(63)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7시30분께 문경시 흥덕동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식사 중인 다른 손님 B(53)씨를 주먹으로 수회 때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A씨는 파출소로 연행하려는 경찰관 C(47)씨의 눈 부위를 발로 차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연행 후 파출소에서 욕설을 하며 경찰관을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구 달서경찰서는 같은날 술에 취해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A(54)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8시10분께 대구 달서구 한 주민센터에 술에 취해 들어간 뒤 욕설을 하며 공무원 B(51·여)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오늘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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