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의회는 채무분쟁사건에 휘말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나라당 김덕란 시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덕란 시의원이 수십억 원의 돈을 빌리고도 상환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은 시의원이라는 직분을 이용하지 않고는 불가능 한 일"이라며 "이는 대구시의회의 명예와 품격을 손상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시의원를 바라보고 있는 250만 대구시민의 명예도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1차적으로 김덕란 시의원의 잘못이지만 나아가 김 시의원을 공천한 한나라당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대구시의정회에서는 한나라당의 제명과 김 의원 스스로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미 수차례 언론에서 보도한 민주노동당 출신의 성남시 이숙정(36·여·무소속) 시의원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행패를 부린 이유'로 7월1일 성남시의회의 본회의에서 '지방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이란 제명징계 요구안을 의결해 제명했다"며 "한나라당 대구시의원들도 이런 사례를 보고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덕란 시의원은 스스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대구시의회에 제명징계 요구안을 제출하고 김 시의원을 제명시켜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