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전국 병원학교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각지의 장학사, 교사, 학부모, 병원학교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영남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약 1시간 동안 ‘영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의 수업 모습을 참관했고, 병원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시한 미술작품 21점도 감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매년 시행하는 전국 병원학교 워크숍이 올해 대구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우리 지역에서 7~8일 양일간 열려,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호텔 인터불고에서 ‘병원학교 운영체제 다양화 방안’이란 슬로건 아래 심도 있는 심포지엄 주제발표와 분임토의에 이어 8일 오전 11시에는 영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담임 손종순, 남양학교 파견교사)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7일 오후 4시 10분 호텔 인터불고(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건강장애학생 건강관리’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3월 지역에서는 최초로 어린이병원학교를 개교한 바 있다. 현재 하정옥 의료원장이 어린이병원학교장을 맡고 있으며, 3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이 등록돼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입원 중인 학생도 있고, 퇴원 후 외래진료를 받으러 오는 날 학교에 오는 아이들도 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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