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품면(면장 김상학)은 지난 2월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삼화1리 마을회를 제외한 23개리 마을회에서 모금한 1320만원을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냉해피해와 구제역 등 어려운 농촌 살림에도 불구하고 지품면은 올해 복사꽃큰잔치와 이장협의회 등을 통해 이미 500여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기부열기가 지품면 전역으로 확산돼 한푼 한푼이 모여 132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모금하게 됐다.
남진호 지품면 이장협의회장은 “지품면 24개리 전 주민들이 지역후배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흔쾌히 교육발전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며 “우리 학생들이 근심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지품면을 시작으로 영덕군 전 지역이 인재양성 희망바이러스가 전파 되고 있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