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12일 오후2시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남동부지역의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현황과 복구 및 지원대책을 농수산국장으로 부터 보고받고 조속한 피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집중호우는 고령이 최고 341.1㎜ 내렸고, 청도 290.9㎜, 성주 266.9㎜, 칠곡 254.3㎜ 순으로 도내 평균 178.1㎜ 강우량이 발생 가운데 농작물 피해현황 정밀 조사중에 있다.
농작물 침수피해 현황은 벼, 참외 등 농작물 침?관수1천997.7ha, 농경지 유실?매몰7.3ha 등 총 2천5ha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되었으며 특히, 성주지역 참외 1천610ha, 고령3.6ha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 날 농수산위원회는 피해현황 보고에서 재해현장의 신속한 파악과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피해농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피해 농작물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이번 호우피해 농가에 대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사후 관리지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 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