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011년 2/4분기 품질검사를 받은 150개사를 대상으로 관납물품 품질검사와 검사직원의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Clean Care Call)’를 실시한 결과, 청렴성, 친절성?언행 지표에서 긍정답변이 90%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품질점검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은 32개사(총 조사대상의 21.3%)를 모두 포함시켜 업무전반 만족도, 전문성은 부정적 답변도 있었으나 검사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답변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렴성?친절성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 없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철저한 검사준비, 공정하고 친절한 업무처리 등으로 품질점검에 대한 신뢰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창욱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취약분야 위주로 품질점검을 강화하되 검사횟수와 비용을 최소화해 업체의 검사부담을 낮추고, 우수업체에게 검사면제 혜택을 주어 품질개선과 기술개발 의욕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