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칠곡 평산 아카데미에서 기업체 인사담당관, 고교 및 대학 취업담당관, 일자리센터, 도?시군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5월 21부터 6월 30까지 전국적으로 공모한‘2011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및 성공취업 수기공모’에 접수한 59건에 대한 심사결과 선정된 15명(최우수 1, 우수 4, 장려 10) 에게 상패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고용노동부 관계관의 ‘우리나라 노동시장과 고용정책’에 관한 특강과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초빙강사 특강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의 All Win을 위한 전략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분임토의에서는 ‘일자리창출 상호이해와 교류’라는 주제하에 분야별 소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향후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은 “이제까지 우리 기업체 입장에서만 생각하다보니 행정기관이나 대학 등에서 일자리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혹시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있었다”며 “오늘 전략회의를 통해 서로 대화하면서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기업체, 대학, 일자리센터, 도, 시군 관계자들이 상생적 차원에서 한 자리에 모여 일자리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전략회의를 자주 개최하여 국?도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복지정책의 최고 목표인 일자리창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산학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