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묻은 공직자 가 겨 묻은 시의원 나무란다'
O… 행정용어도 잘 모르는 일부 의원들도 문제이지만 그것을 뒤에서 질책하고 비하하는 경주시 공무원들이 더 문제.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한 공무원들이 이제 행정을 접한 지 몇 년 안 된 일부의원들이 질책한 문제에 대해서 알면서 하지 않는 것인지, 의원들을 무시하는 지 의문. 결국 공무원들의 급여나 의원들의 세비로 들어가는 주민 혈세는 누가 감시하는 지 의문.
O… 행정 사무 감사장 대기실에서 잠시 곤한 잠에 빠졌던 간부공무원들은 행정감사가 얼마나 얕잡고 보고 그런 행동 하는지 한심한 지경.
시장이 주재하는 주요 업무 보고 때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겠냐고 비난.
O… 시장과 코드가 맞지 않은 특정인이 방폐장 관련 위원회 선정되었다며 제명을 요구하는 시의원은 위원 선임에 대한 월권이라고 비난.
친 시장 인사만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면 결국 위원회는 거수기 역할만 하는 꼴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문제로 지적.
O… 연일 무더운 날씨와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의회 사무국 여직원들이 이중고. 시의원들이나 공무원들이 이들 직원에게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가 더위도 식히고 일의 능률도 오르는 큰 힘이 될 듯. 김대벽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