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9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바로 기업 유치에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공단 내 LED(발광다이오드) 생산업체인 에스에스엘앰㈜의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우리의 큰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기업이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으로 갈 것인지, 일회성 투자로 끝나게 될지는 우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며 "첨단산업의 투자유치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신축공장이 우리나라와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가 이날 지역구를 방문한 것은 지난 4월 초 지역구에서 열린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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