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는 20일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의 방문을 영접한 자리에서 군정중요현안사항에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12만 대구·경북지역 공무원 및 퇴직공무원들을 위해 추진중인 `공무원 복지시설`을 대구광역시 차원의 광역발전 역점사업으로 달성군내에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역사성과 사실적 근거에 따른 당초 국토해양부의 명명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첨예한 명칭변경 논란이 일고 있는 `강정보` 명칭에 대해 지역 정체성과 지역안정 도모, 지자체간 소모적 갈등 해소를 위해 당초 결정된 `강정보”`명칭의 확정을 건의했다. 강정보 명칭과 관련된 강정 나루터는 달성 다사읍과 고령 다산면을 연결하던 뱃길의 시?종점으로 신라시대 지어진 부강정이라는 정자가 있던 곳이며, 조선시대에는 조세 수운을 위한 강창이 있던 곳임을 들어 강정보 명칭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달성군은 가야금을 형상화 한 물풍금, 수레바퀴 토기를 형상화한 탄주대와 낙락섬, 그리고 공도교의 명칭인 우륵교로 이미 고령군이 요구하는 가야문화를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과 달성을 이어주던 화합의 연결고리인 강정나루터에 건설되고 있는 강정보의 명칭에 대한 당위성으로 당초부터 명명된 결정에 대해 변경하자는 논란은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강정보 명칭과 관련해서 소모적 갈등 해소의 시급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생산적 협력관계 개선을 위해 역사적, 사실적 배경에 의거 명명된 당위성의 근거에 의거 `강정보`로 명칭이 확정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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