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21일 오전11시 2011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도시인 브라질‘리오데자네이로’시청의 별관동에서‘엠버서드’국제외교본부대사(부시장급)와 시청 관계관, 문경시 참관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경시와 브라질 연방공화국 리오데자네이로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은 대한민국 문경시와 브라질공화국 한 ․ 브라질 국교수립 기본원칙에 근거해 양지역간 선린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호혜평등 원칙에 입각한 경제, 문화, 관광, 녹색성장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우호관계를 진작하고 정보교환과,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도시로서 관련업무의 협력과 정보 교환 노력과 정부기관 또는 민간조직이 주도하는 우호교류 프로그램 적극 참여 등에 대해 신현국 문경시장과 Eduardo Paes 리오데자네이로 시장과 협약을 했다.
이 자리서 신현국 시장은 “오늘 브라질의 세계적인 도시 리오데자네이로시와 문경시와의 우호 협정은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로서의 양 도시 간 협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고, 앞으로 형식을 떠나 2015 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번 대회를 보면서 상호간 체육시설, 환경 등 많은 관심 사항에 대해 협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엠버서드’국제외교본부 대사는 인사말에서“리오데자네이로’시는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체육, 관광사업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고, 특히 다가오는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리오데자네이로를 전세계에 평가하는 의미에서 대회에 있어 교통, 경기장 시설 등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가 준비한 ‘신라왕관’을 선물했고,‘리오시’에서도 신 사장에게 선물을 하면서 감사함을 표시했고, 참석자들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우호교류 협정식을 마무리했다.
신현국 시장은 “‘리오데자네이로’주정부는 인구 1300만 명이고, ‘리오데자네이로시’는 인구 650만 명의 거대한 도시로 문경시와는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큰 도시이지만 이번 교류협정은 양자간 포괄적, 상징적, 선언적 의미가 크고, 양 도시는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도시로서 체육시설 등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