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재정조기집행 최종평가에서 경상북도 시부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는 6월말 경북도 평가에서 조기집행 대상액 3,555억원 중 3,573억원을 집행해 100.51%를 달성했으며 시부 1위를 달성해 27일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행정안전부 포상금 1억원과 경북도 상사업비 1억5천만원 등 총 2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지난 1월 11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주 월요일을 ‘재정조기집행 점검의 날’로 정해 집행실적 상황을 점검해왔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3월말 평가에서도 재정 미집행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며 사업별로 책임자를 지정, 매일 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전략을 펼쳐 시부 1위로 상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초 구제역 발생,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기집행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으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